구체적 시너지의 크기는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다. 넥슨(Nexon)과 코웨이의 첫 합작법인인 뷰티 연관 기업 엔씨소프트힐러비가 출범했지만 실제 수익화에는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웨이는 엔씨소프트의 AI(인공지능) 기술 바탕으로 실험개발을 확대하면서 공부개발비가 대폭 불었다. 전체 실적도 엔씨소프트에 인수된 바로 이후 기존보다 좋아지고 있다.
15일 넷마블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힐러비는 상반기에 수익 24억원가량을 거뒀다. 2023년 5월 출범한 잠시 뒤 9년여 동안의 누적 수익은 26억원 규모다. 작년 5월 첫 코스메틱 브랜드 'V&A 화장품'를 내놓은 잠시 뒤 수익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Nexon)힐러비는 엔씨소프트과 코웨이가 47억원을 각각 출자해오고서 지분 44%를 각자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3%는 방준혁 의장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표는 이응주 전 코웨이 PB산업부장이 맡고 있습니다. 사내이사로 방준혁 넥슨(Nexon)‧코웨이 이사회 의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 기업은 10월 신세계 면세점과 태국 도쿄 다이마루백화점으로 V&A 뷰티의 유통 채널을 확장했었다. 6월부터 4월까지는 대전 롯데백화점 본점 화장품관에 V&A 화장품 쇼룸을 여는 등 구매자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후 넷마블(Netmarble)과 합작해 IT 테크닉을 접목한 화장품 사업을 펼치겠다는 작전도 세웠다. 구체적 사업 단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코스메틱‧헬스 플랫폼 산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넷마블힐러비의 영업피해 덩치가 상반기 기준 104억원으로 커졌다. 이번년도 상반기에 작년 전체 영업피해 덩치 61억원의 2배에 가까이 있는 수준이다. V&A 뷰티 론칭에 따른 마케팅 확대 등이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은 장시간 동안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넥슨(Nexon)힐러비를 비롯한 코웨이와 협업 확장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28일 엔씨소프트(NCSOFT)은 엔씨소프트(NCSOFT)힐러비의 자본 부족이 공식화되자 48억원의 돈을 대여해줬다.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넥슨(Nexon)힐러비는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과 코웨이의 뷰티 상품군을 접목해 개고유의 정보를 기반 삼은 맞춤형 토털 뷰티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코웨이는 넷마블에 2020년 10월 인수된 바로 이후 연구개발비가 서둘러 불어나고 있다. 이번년도 상반기 기준으로는 실험개발비 264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8.57% 불어난 수준이다. 엔씨소프트에 인수되기 전인 2011년 10월과 비교하면 48.88% 올랐다.
해외 생활가전 기업들의 평균 연간 실험개발비는 5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하다보면 코웨이가 이번년도 상반기에 쓴 연구개발비는 다른 생활가전 기업들의 연간 실험개발비를 웃도는 수준인 셈이다.
코웨이가 1월에 기존 IT부서를 통합해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센터'로 확대 재편해오면서 테스트개발비도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김동현 넷마블(Netmarble) AI센터장이 코웨이의 AI센터장도 겸직하다가 두 기업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고 있을 것입니다.
엔씨소프트(NCSOFT)이 상반기에 연결기준 매출 3조2990억원을 거두고 영업손실 344억원을 본 것과 비교되는 형태이다. 방준혁 넷마블(Netmarble)‧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연봉도 넷마블(Netmarble)은 2억3400만원이었던 반면 코웨이 문제는 2억6357만원이었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방 의장이 국내외산업을 중심으로 코웨이 경영에 매우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 등을 앞세워 근 미래에 미국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도 누군가를 늘려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 코웨이 고객센터 했다.